탄산음료
탄산음료, 콜라, 사이다, 미년 등. 이산화탄소는 위산에 중화되어 약 알칼리성 약물의 흡수를 증가시켜 간접적으로 약물 과다와 불량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탄산음료는 부프로펜 등 약물의 위장 자극을 증가시키고 일부 약물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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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음료
한약과 양약은 차 음료에 배합해서는 안 된다. 찻잎에는 비교적 많은 타닌이 함유되어 있어 효소 제제의 생체 이용도를 낮추고 항생제의 항균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탄닌은 황산 아연, 포도당산 아연, 황산 제 1 철, 푸마르산 철 등 철, 아연 제제와 침전될 수 있어 약물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위 점막을 자극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위불편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텅스텐과 양지황, 에페드린, 키니네 등 알칼로이드 침전, 변성, 불활, 효능을 낮춘다.
찻잎에는 카페인 2 ~ 4% 의 카페인과 미량 테오필린, 코코아가 함유되어 있어 흥분된 고급 신경 중추, 강심, 이뇨,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경구진정제, 수면제, 항히스타민제, 진기침약, 한약은 지모, Fritillaria, 산대추인 등과 같은 한약도 차를 마시면 안 된다. 차와 이 약들은 항작용을 하여 효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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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 음료
우유와 우유 음료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약물의 흡수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약효를 낮출 수 있다. 유음료로 약을 복용하면 위장 칼슘화를 일으키기 쉬우며, 약물 효능이 실효되고, 심할 때는 담석, 신장결석까지 초래한다. 유음료에 풍부한 칼슘이온은 사환류와 이연지류와 복합물이나 킬레이트를 형성하여 위장관에 흡수되지 않아 항균작용을 약화시킬 수 있다. 양지황, 디고신 등 약물치료를 할 때 칼슘 이온도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우유 치즈 등 유제품에는 히스타민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도록 항알레르기 약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며 현기증, 두통, 심장 두근거림 등 불편함을 유발한다. 또한 설사약을 복용할 때는 우유를 마시면 안 된다. 우유는 설사약의 약효를 낮출 뿐만 아니라 설사 증세를 가중시킬 수 있는 유당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 복용 전후 2 시간 이내에 우유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