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발인 사발' 이라는 속담은 한 개인의 위선을 묘사할 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도 드러낸다.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관대함, 친절, 고마움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느끼는 것은 흔히 스트레스, 가식, 위선이다. 따라서 겉으로 진실해 보이는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상해가 장례를 치르고 그릇을 준다는 말은 부정적인 의미가 있지만, 우리는 그래도 그로부터 긍정적인 계시를 찾아야 한다. 죽은 자는 이미 끝났고, 산 자는 힘, 용기, 자신감에 직면해야 한다. 장례식에서 친척과 친구들의 지지와 동정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그들의 관심과 관용과 이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또한 진실하고 너그럽고 우호적으로 남을 대하는 법을 배워서 조화롭고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람들이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