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낭가렵다는 것은 음낭 피부 표면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땀, 습기, 오한 등 비정상적인 느낌을 말한다. 음낭은 일정한 이완과 수축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 피부에는 땀샘이 많이 있어 국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음낭에서 분비되는 땀이 제때에 발산되지 않고, 국부 온도가 높아지고, 땀 분비가 증가하면 음낭이 항상 축축하고, 장시간 땀에 젖은 음낭은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외음부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상황은 만성 전립선염의 증상에서 비교적 흔하며 음낭이 습하고 간지러울 때는 정규병원에 가서 치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낭이 습하고 간지러워서 육체노동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특히 여름철에는 음부가 덥고 땀이 많고 습하며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며 음낭 피부는 땀에 물들고 속옷 마찰에 영향을 받아 가려움이 생긴다. 타이트한 청바지와 물이 스며들지 않는 나일론 속옷을 입으셔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