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설태의 색깔.
설태의 색은 흰색, 노란색, 희귀한 회색 검은색을 위주로 한다. 설태백은 일반적으로 체내의 한습을 나타낸다. 설태가 누렇게 변하는 것은 체내에 열이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즉 우리가 늘 말하는 화병이다. 회검은 설태는 흡연 환자에게 흔히 볼 수 있으며, 병세가 심한 환자에서도 볼 수 있다.
둘째, 설태의 두께.
얇은 설태가 한 겹밖에 없다면, 그것은 얇은 이끼로, 몸이 정상이며, 가끔 감기에 걸리지만 심각하지는 않다. 두꺼운 이끼는 체내에 습기나 음식물이 쌓여 있음을 나타낸다.
설태가 얇음에서 두꺼워지는 것은 병세가 심해지는 표현이고, 두꺼움에서 얇아지는 것은 병세의 경감이다.
셋째, 설태가 윤택하다.
설태의 건조 정도는 신체의 수분 대사가 정상인지 여부를 나타낸다. 혀에 물 한 층이 있다면 습도가 너무 높거나 양기가 약하다는 뜻이다.
혀가 건조하면 몸에 열이나 음허가 있는 것이다.
넷째, 설태가 벗겨진다.
설태가 부족한 작은 조각을 탈락이라고 하는데, 이는 위기가 허약하거나 기혈이 허술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비환을 좀 먹고, 비위를 조절하고,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인 설태가 떨어져 생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