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점심 식사 후 피곤함을 느끼는 고민이 있다. 영국 학자들이 이 현상을 연구한 결과 매일 오후 낮잠 10 분이면 졸음을 없앨 수 있어 밤에 두 시간 자는 것보다 효과가 훨씬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출판된 독일' 일요일 사진보' 에 따르면 독일의 직장인 수가 늘어나면서 정오에 사무실에서 쉬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관심병 예방
낮잠은 업무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관상 심장병도 예방할 수 있다. 의학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 분간 낮잠을 자면 체내 호르몬 분비가 더욱 균형을 이루고 관심병 발병률 30% 를 낮출 수 있다. 연구원들은 지중해 국가 관상 심장병 발병률 저하와 낮잠 습관이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북유럽과 북미의 관심병 발병률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낮잠 부족이다. 4 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는 성인의 사망률 수치가 매일 밤 7 ~ 8 시간 자는 성인의 사망률 180% 보다 높다. 이는 야간 수면 부족이 낮잠 때 적절히 보충할 수 있다면 장수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낮잠은 자신의 체질, 수면 상태, 나이, 질병과 큰 관계가 있다. 평소 수면이 부족하고 허약하고 병이 많은 사람은 모두 낮잠을 자야 한다.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사람과 초등학생에게 낮잠은 더욱 제창할 만하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노인도 낮잠을 자서 뇌에 진정한 휴식을 줄 수 있다.
감정을 조절하다
면역학자들은 점심 식사 후 소화를 돕기 위해 몸이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다고 말한다. 이때 짧은 잠을 자면 체내의 림프세포를 더욱 효과적으로 자극하여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높일 수 있다. 스페인 의학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 분간 낮잠을 자면 체내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맞추고 심혈관 질환 발병률 30% 를 낮출 수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들은' 자연신경과학' 최신호에 발표된 보고서를 썼다. 오후에 낮잠을 자면 기분이 좋아지고, 긴장도를 낮추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밤새 (8 시간) 자는 것과 같다는 내용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