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씨앗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뿌리, 줄기, 잎 등 영양기관을 자라게 하는데, 이를 영양성장이라고 한다. 일정 기간의 영양 성장을 거쳐 식물의 일부 부위는 빛, 온도 등 외부 조건의 변화를 느끼고 호르몬 등 내부 요인의 유도를 통해 꽃이 되고 개화, 수분, 수정 후 열매와 씨앗을 형성한다. 꽃, 과일, 씨앗의 형성 과정은 생식 성장에 속한다. 영양성장과 생식성장은 식물 성장의 두 가지 다른 단계이며, 둘 사이에는 상호 의존적이고 상호 제약적인 관계가 있다. 영양 성장은 생식 성장의 기초이며, 생식기에 필요한 대부분의 영양소는 영양기관이 제공한다. 뿌리, 줄기, 잎이 잘 자란다. 필요한 외부 조건에 맞춰야 꽃봉오리 분화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고, 꽃이 꽃을 피울 수 있다. 그러나 영양이 너무 빨리 자라면 생식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면 급수,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영양기관이 너무 빨리 자라게 되고, 종종 생식 성장으로의 전환을 늦추거나, 꽃 봉오리 분화가 떨어지거나, 이삭당 열매가 적고, 생산량이 낮다. 많은 식물들은 생식 성장에 들어선 후에도 여전히 영양성장을 하고 있으며, 다년생 식물은 종종 년을 주기로 번갈아 나타난다. 생식 성장으로의 전환은 영양 성장의 필연적인 추세이다. 열매와 씨앗의 형성과 전파를 통해 후손을 번식시키고, 종족을 이어주고, 군체의 수와 분포를 확대할 수 있다.
영양 성장에서 생식 성장으로의 전환은 식물 성장 발육의 중대한 변화이다. 이 시기 역시 농업 생산의 관건이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밀의 물과 비료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적절한 규제 조치를 취하면 식물은 건강하게 성장하고, 더 건강한 작은 꽃을 분화하고, 이삭당 알갱이 수를 늘려 알알이 가득 찬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양기관 형태 발생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고, 식물 생식기의 형태 발생과 성적 번식의 법칙을 파악하는 것은 식물의 두 가지 성장 관계를 조율하고 작물 생산량을 늘리고 농업 생산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