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약은 주로 엑스터시와 코카인이며, 마약 중독자는 각성제, 아편, 마리화나 및 기타 약물에도 매우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단 마약에 중독되면 자신의 의지로 끊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약 중독은 사람의 몸과 마음에 큰 해를 끼칩니다.
일본의 마약 및 각성제 중독 실태를 파악하고 마약 중독자 상담사, 마약 중독자,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의료기관 등이 협력하여 마약 중독자의 치료와 사회 복귀를 위해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약 중독은 마약 중독자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삶에도 위협이 되기 때문에 마약 중독자의 상담을 위한 전용 전화 번호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II. 외국 관련 기관과의 국제 협력
일본과 국제 마약 통제 기관은 국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생산 지역에서 마약 및 불법 약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 태국, 북한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각성제가,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지역에서는 코카인이, 네덜란드, 폴란드, 벨기에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엑스터시(MDMA)와 같은 합성 마약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국가와 지역에서 제조된 마약은 국제 마약 밀매 조직에 의해 비밀리에 전 세계로 수출되며, 마약 거래는 막대한 불법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마약 범죄 또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국제 사회는 마약 거래 퇴치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본 마약 단속국은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각국 수사 기관과의 정보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조 수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유엔마약위원회(CND),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약단속기관장회의(HONLAP) 등 국제기구와도 활발히 접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 등의 요청에 따라 마약, 각성제 등 원료물질의 부적절한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 및 경유 국가에 대한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각성제 원료의 부적절한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공유 시스템도 개발되었으며, 외국 기관과의 협력은 일본 마약 방지 당국의 중요한 이니셔티브입니다.
III. 약물 남용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 및 교육 활동
약물 남용은 전 세계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세계 각국의 공동 노력으로 1987년 6월 비엔나에서 열린 유엔(국제마약통제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약물 남용을 막기 위한 조치에 대한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동시에 회의 폐막일인 6월 26일을 '국제 약물 남용 방지의 날'로 지정하고 모든 국가가 이 날을 마약 방지 정보 보급의 날로 삼았습니다.
일본에서는 마약 방지 당국, 마약 방지 공무원, 마약 방지 경찰, 마약 방지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공동 노력을 통해 올바른 마약 방지 선전과 약물 제한 지식을 보급하고 전국 각지에 각성제 남용 예방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각 도도부현의 약물 오남용 예방 강사의 전폭적인 협력으로 일본 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약물 방지 홍보 및 교육 활동이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6월 26일 '국제 약물 남용 방지의 날'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거리 캠페인을 개최하고, 매년 6월 10일부터 6월 110일까지 약물 남용 및 각성제 예방에 관한 홍보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합니다. 각 대학에서도 개강식 전에 마약류 예방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