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이 바로 저우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머리 장난을 쳤을 때 저우환은 정말 요정 같았고, 거울을 보며 기자들과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번 설날 드라마 촬영 중 가장 무거운 일이 생겼다. '녜샤오첸'과 '선녀전' 두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야 한다. 이제 막 귀신 역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녀는 좀 피곤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주환은 늘 씩씩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진행자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더 매치>를 찍을 땐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예를 들어, 자연의 원더랜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일곱 요정이 지구로 내려오는 장면은 아주 신중하게 골랐어요. 목욕을 하기 위해 우리는 온천을 선택했습니다. 춥고 추운데도 주변의 온천은 김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일곱 자매가 물에 몸을 담그면 또 다른 좋은 명소는 바로 이곳입니다. 시미안산 왕샹타이폭포. 카메라 안으로 들어가면 자연의 원더랜드가 된다”고 말했다.
원더랜드를 즐긴 후 주환 역시 촬영에 애를 많이 썼다며 “내 캐릭터는 둘 다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플롯의 필요에 따라 날아다니는 장면이 몇 개 있어서 감독님이 전선을 매달아 두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런 장면은 제가 처음으로 촬영한 거였거든요. 저도 너무 무서웠거든요. 그래서 촬영 후에는 약해질 정도로 고문을 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