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 교수가 개발한 마이크로칩은 위 축소술과 같은 체중 감량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아주 작은 임플란트로, 자연스럽게 식욕을 억제할 뿐입니다. 뇌는 정상적인 식사 후와 마찬가지로 장에서 신호를 받게 됩니다. 이 신호는 뇌에 식사를 중단하라고 알려줍니다. 소화관에 음식물이 가득 차서 계속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블룸은 또한 위 축소 수술과 달리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면 식사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배고픔도 줄어들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2013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의 마틴 푸세네거 교수가 발명한 스마트 체중 감량 마이크로칩 실험에서 발명가와 연구진은 기름진 음식에 익숙한 과체중 쥐를 실험에 사용했습니다. 이 칩을 체내에 이식한 쥐는 훨씬 적게 먹고 체중이 크게 줄었습니다. 관련 연구 보고서는 네이처 뉴스에 게재되었습니다. 인간 대상 실험은 2016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