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 허지원은 스캔들 폭로로 미행과 협박을 당했다. 자신의 소설을 안심하고 쓰며 악당의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허지원은 친구 집인 본북별장에 살고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다. 그러나,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미술관에서 허지원의 핸드폰은 "나를 사랑한다면 전화를 받아주세요" 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그녀의 친구 호팅의 딸 주영이 의외로 전화를 받았고, 그녀의 기질과 행동이 갑자기 이상해졌다. 허지원은 이 번호를 추적해 이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몇 사람이 연이어 살해된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