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와 용서의 7단계 다이어그램.
'일곱 명의 사이코패스', '일곱 명의 사이코패스'는 전적으로 성격 이상을 다룬 영화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정확하게는 '복수와 관용'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이다. '복수는 소용없다', '관용과 사랑을 설교한다' 같은 진부한 말을 반복하지 않는다. 이 영화는 복수와 관용으로 세워진 깨달음의 탑, 환상과 그릇됨 사이의 7층탑을 제시한다. 이 영화의 주요 단서는 『일곱 개의 비정상인격』을 집필하려는 작가 마티와 그의 글쓰기 자료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평신도 빌리이다. 또 다른 인물인 노인 한스(Hans)는 영화 전체 이야기의 주요 주제를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화가 복수와 용서 사이의 선택을 심화시키는 것은 바로 노인 한스의 성격을 통해서이다.